용인시 지방세 납부 쉽고 편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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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방세 납부 쉽고 편리해집니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8.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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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고지서 없는 지방세 수납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은 고지서 분실이나 납기 정보 부족으로 인한 단순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납세 정보를 휴대폰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LMS(장문 서비스), SMS(단문 서비스)로 안내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지방세 부과, 체납 통보, 납부 확인, 과오납금 환부와 자동이체 출금 등 각종 지방세 납부 관련 안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게 된다.

시는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3천7백여만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사업을 추진해 완료했다.

이에 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각 구청 별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9월 재산세 정기분 부과 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8월 균등분 주민세 납세 대상자(개인사업자와 법인) 중 표준지방세 시스템에 휴대폰 번호가 등록된 납부자 총2773건(처인구 1748건, 기흥구 595건, 수지구 390건)에 대해 주민세 부과 안내와 전자고지 안내를 휴대폰 메시지로 발송한다.

한편 시는 10월부터 신용카드나 통장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수납 간소화서비스’도 시작한다.

납세자는 고지서 없이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를 넣고 부과 내역을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납부 즉시 수납 사항이 확인되며 납세 증명서도 실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으로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고 수납절차 간소화서비스로 납세자와 과세관청, 금융기관 모두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도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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