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상계좌 통합 납부 서비스’ 본격 시작
상태바
수원시, ‘가상계좌 통합 납부 서비스’ 본격 시작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6.11.18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가상계좌 통합 납부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가상계좌 통합 납부 서비스는 지방세와 주정차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과 같은 세외수입의 미·체납액을 한 번에 낼 수 있는 ㅅ비스 제도다.

수원시에따르면 두 가지 이상 미·체납액을 한 번에 낼 수 있는 ‘가상계좌 통합납부 체계’를 구축, 21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미·체납 세금, 세외수입이 두 가지 이상 있는 시민은 해당 과태료, 부담금을 부과하는 부서에 일일이 문의를 해 각각 미·체납액을 내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또 각각 다른 계좌에 이체를 해야 해 번거로웠고, 수수료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수원시 230여 개 부서에서 270여 개 세목을 처리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방세, 과태료, 부담금 등을 한 번에 내게 해 달라는 민원인들의 요구느 끊이지 않았다. 수원시 휴먼콜센터 상담 건수의 15%가 체납액 납부 문의였을 정도였다. 이런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납세자들이 미·체납된 금액을 한 번에 조회하고,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체납세 징수단(031-228-3651), 각 구청 세무과·경제교통과·환경위생과 등 세외수입 부과부서에 문의하면 통합계좌 번호를 안내해준다. 

최현주 시 세정과 세무전산팀장은 “세금 납부의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납부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의 미·체납액 납부 문의 시간은 줄어들고, 미·체납 세금 징수율은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