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논이용 사료작물(옥수수) 재배수확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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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논이용 사료작물(옥수수) 재배수확 시연회
  • 경기타임즈
  • 승인 2010.08.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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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서안성농협은 지난 20일 대규모 벼재배 농가, 마을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이용 사료작물(옥수수) 재배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조로 열린 이 행사는 쌀 재고증가와 소비감소로 벼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국제 곡물가의 상승으로 사료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난 또한 가중, 논에 벼 대신 옥수수를 심어 생산한 국내산 조사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안성농협 이호응 조합장의 옥수수 사료작물 재배 현황 설명과 국립축산과학원의 벼재배와 사료작물재배의 소득 비교분석, 옥수수를 수확해 포장하는 작업 과정을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덕희 공도읍장은 “이번 시연회는 논에 벼 대신 옥수수 등 조사료 작물을 심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벼재배 농가뿐 아니라 축산 농가에도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안성농협은 여섯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한천 및 안성천변 경지정리 논 약 1ha에 옥수수를 심었고, 수확후 겨울철에는 호맥과 청보리를 심어 2모작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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