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700명의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전하는 희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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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700명의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전하는 희망 메시지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6.11.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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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나눔, 기관-기업 사회공헌 프로젝트 결실
기도문화의전당, 700명의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전하는 희망 메시지ⓒ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700명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르는 감동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장면, ‘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 [드림콘서트]에서 보게 될 진풍경이다.

오는 12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무대에 1년 가까운 시간동안 경기지역 7개 권역별로 나뉘어 각자 연습해온 합창을 선보인다.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은 이 사업은 기관과 기업이 맞잡고 추진 중인 사회공헌프로젝트로 매년 초 경기도내 31개 시․군 다문화센터 등 배려층 어린이 700여명을 선발해‘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만들고, 지휘와 반주 부문 45명의 희망 나눔 강사들과 함께 합창을 통한 감성교육을 시행했다.

아름다운 문화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온 것.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다문화가정, 새터민, 장애우 등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등 배려층 어린이들 700여명이 1년 여 간 쌓아온 기량을 펼치는 시간이다.

이날 사회는 마술사 최현우가 맡아 재치를 발휘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중간에 마술쇼를 선보이는 등 참가 어린이들과 관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지역 3~5개 시군별로 묶인 7개 권역별 발표공연에서 아름다운 동요와 익숙한 가요 등이 레퍼토리로 선사되며, 반주는 경기팝스앙상블이 맡았다.

연주 사이 멘토 역할을 해온 지휘자와 반주자로 봉사해 온 희망나눔 강사들의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어려운 역경을 딛고 꿈을 이뤄낸 영국 오페라 가수 폴포츠가 드림콘서트를 축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준비해 감동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힙합동호회 ‘디지털 힙합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참가어린이들 전원이 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대합창 ‘꼭 안아 줄래요!’를 끝으로 콘서트가 마무리 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이야기 하는 [드림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마음의 치유와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을 비롯해 주변의 관심이 이어져 더 큰 희망을 선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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