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빌리나 장난감도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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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빌리나 장난감도 빌릴 수 있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1.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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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 160종 500여개 장난감 대여

“책만 빌리나 장난감도 빌릴 수 있다.”

화성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1일부터, 160종 500여개 장난감 대여

저렴한 가격에 장난감을 대여해 아이들의 육아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이 1일 화성시 향남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문을 열었다.

화성시 제1호 장난감 도서관인 꾸러기 장난감 도서관은 64㎡ 규모로 블록퍼즐, 자동차, 조작탐색 등 160종 500여개의 장난감을 대여 받을 수 있다.

대상은 0~7세까지의 아동을 둔 가정으로 1회 대여에 1점에 한하며, 연회비 1만원이면 회원 등록을 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1회 대여기간은 7일이고 1점 대여에 500원에서 1,500원을 납부하면, 신기하고 즐거운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국민생활기초수급자는 회원비와 대여료가 무료이며, 한부모가정, 장애아동은 회원비, 대여료 모두 50%의 활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장난감 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는 (사)굿네이버스는 부모들이 장난감 대여에 가장 고민하는 안전과 위생문제에도 신경을 썼다.

모든 장난감은 인체에 무해한 국제인증 제품이며, 반납되는 장난감은 즉시 세척과 소독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이 육아 성장에 꼭 필요하지만,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 아이가 쉽게 싫증을 내기도 하고 고장이 나면 AS 절차가 번거롭다는 불편이 있었다.”며 “꾸러기 장난감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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