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에서는 8월 광복절의 의미를 드높이기 위해 8월 한달동안 고령의 보훈가족 140명(검사 51종, 45백만 원 상당)에게 무료로 지원하는‘힐링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검진은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의 후원으로 수원시 영통구 소재 ‘휴건강검진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보훈가족 건강 수준 향상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문의에 의한 혈압, 당뇨측정, 혈액, 소변검사 등 기초 의료검진과 초음파, 위내시경, 골밀도, 정밀 체형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포함하여 검사 51종으로 지원하였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6.25참전유공자 김00어르신은“이번 검진을 통해 위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위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여 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무료검진 기회를 주신 보훈처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과 노환,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보훈가족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복지취약계층인 보훈가족에게 질병 조기진단과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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