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생태공원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용인시, 수지생태공원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8.10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8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수지구 신봉동 877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에서 자연체험학습과 환경교육 등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생태교육 전문 자원활동가가 직접 지도하며, 숲속보물 탐험대와 신나는 숲 놀이터, 가족사랑 나눔의 숲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19일부터는 각 과정별로 35명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 예약 접수로 모집할 계획이다.

'숲속보물 탐험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열리며, 숲속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대 활동을 통해 보물이 가득한 숲의 소중함을 알고 수지생태공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매주 수·금요일에 열리는 ‘신나는 숲 놀이터’는 6·7세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몸으로 숲 표현하기’, ‘숲속의 시인되기’, ‘숲에 대해 알아보기’, ‘자연 놀이’, ‘습지에 사는 생물 알아보기’ 등 인성과 감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오감을 통해 숲을 느끼며 그 속에서 신나게 놀이를 함으로서 생태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가족사랑 나눔의 숲'과정은 둘째, 넷째 토요일에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나무와 숲 알아보기’, ‘모둠나누기’, ‘숲속빙고놀이’ 등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숲에서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을 느끼며 여러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연상태로 보전해 관리하고 있는 수지생태공원은 동식물의 관찰뿐만 아니라 자연체험과 학습, 환경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관찰테크, 우듬지 탐방로, 조류관찰대, 초화관찰로, 비지터센터 등 다목적 시설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물이 마른 습지를 자연수가 흐를 수 있도록 생태적으로 복원하여 이용자가 생태 천이과정 관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숲 해설사가 생태공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숲 교실’을 9월부터 주2회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15명 이내로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수지생태공원 뿐 아니라, 처인?기흥구에 위치한 산지형 및 수변공간이 있는 근린공원에도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자연생태 체험학습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용인시 도시공원과 031-324-467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