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5일 시장실에서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했던 홍수환 前 세계챔피언(의왕시 왕곡동 거주)을 생활체육서포터즈 단장 및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로 승격된 지 20년이 되도록 대내외적으로 시의 이미지가 약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의왕시민이자 4전5기 신화의 주인공으로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홍수환씨를 홍보대사 및 생활체육서포터즈 단장으로 위촉했다.
홍씨는 앞으로 시의 각종 체육시설을 활용해 시민 1인 1운동 전개, 무료권투교실 등을 통하여 의왕시의 생활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선도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현재 부곡체육공원을 비롯해 관내에 3개의 시민체육공원과 2개의 체육관, 3개의 배트민턴장, 10여개의 동네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필요한 인프라를 다수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2월부터 의왕에 정착한 홍수환 씨는 그동안 의왕을 "자연과 현대가 공존하는 진정 살맛나는 곳이다"라며 남다른 애정과 사랑을 보여왔다. 현재는 후배양성, 기업, 대학 강연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함께한 부인 옥희씨(가수)도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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