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20일 청사 3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하고 직원들을 위한 식당운영을 재개하였다.
올 2016. 1월부터 업체의 사정으로 구내식당 운영이 중단된 이후 그간 행정타운안에 있는 우체국과 경찰서 등 외부 식사장소를 이용했던 직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권선구청은 구청 주변 200m 범위 내에 6개소의 일반 식당이 위치해 있으나 구청직원 300여명을 수용하기엔 어려움이 있고, 행정타운 내 인근 구내식당 이용 시 교대근무를 해야 하는 직원들의 경우 해당기관의 점심식사 이용 시간과 맞지 않아 개점시간까지 기다려야 하거나, 음식이 다 떨어져 대충 식사를 때워야하는 불편함 등이 있었다.
지난 6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급식 업체는 2017. 6월경까지 1년 동안 권선구 직원들을 위한 구내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 업체의 3,500원 단가를 상향조정하여 1끼에 4,000원의 금액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구내식당은 직원 및 외부인도 동일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그간 식당 운영 중단으로 직원들이 겪었을 불편함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 된다.”며, 앞으로 맛있고 건강한 식단으로 직원들이 편리하게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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