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여성축구단(단장 배민한 팔달구청장)이 매탄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진 제17회 수원시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였다. 또한 최우수 지도자상(김진희)과 최우수 선수상(송정아)을 더불어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수원 여자 축구의 최강자임을 입증하였다.

팔달, 장안, 권선 등 3개 팀이 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팔달은 장안을 3:1로, 권선을 4:0 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김진희 선수가 해트트릭을 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다문화가족 박홍화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모든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한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올해는 팔달구 여성축구단의 해”라며, 전국대회 우승, 경기도지사기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하여 전국 최고의 여성축구단 임을 보여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여성축구단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