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몽골 소형 태양광발전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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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몽골 소형 태양광발전기 기증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6.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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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 27일, 몽골 날라흐시와 튜브아이막 에르덴솜에서 '소형 태양광발전기 기증식'을 개최, 이 지역 주민에게 '가정용 태양광 홈시스템' 55세트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몽골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안정적으로 진척되고 있다.

이에 몽골 지원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하던 중 이 지역 사막화의 원인으로 에너지 문제해결을 위한 잦은 벌목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친환경 태양광발전기의 지원으로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몽골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원시와 시민단체인 '휴먼몽골사업단'과 국제 NGO 단체인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수원시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 올해 2년차로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비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증식 행사는 몽골 날라흐시와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청사에서 지역주민들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시는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기정 의원장 등 시의원 3명,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들, 몽골 휴먼사업단 최중한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인사 등 다수가 참여 했다.

기증식 행사에서 성기복 기후대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우리 수원시에서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지역에 나무를 심으며 양국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져왔다.

또 날라흐시와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문제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소형 태양광발전기 시스템을 기증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과 몽골 공화국간의 우호증진과 더불어 상호교류를 더욱더 확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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