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동오초, 교육공동체 공감·소통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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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동오초, 교육공동체 공감·소통 한마당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6.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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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동오초등학교(교장 김금숙)는 2016년 6월 1일(수) 시청각실에서‘동오교육공동체 공감과 소통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함께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대토론회, 2부 동오 10조 선포식, 3부 인문학 교실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였다.

1부 대토론회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교사`학부모 대표가 각각 2명씩 자신의 의견 발표, 상호토론, 청중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은 서로  따돌림이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며, 학부모는 학생을 칭찬하고 학교와 교사를 도와주는 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각자 노력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 동오 10조 생활규칙 선포식은 존중과 배려의 생활공동체 약속을 정하고 함께 지키는 민주적인 공동체의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합의하여 만든 생활규칙을 공유하고 준수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동오 10조 생활규칙이란?

▲학생 10조 생활규칙, ▲교직원 10조 생활규칙, ▲ 학부모 10조 생활규칙 등이며, ‘친구 사이에 욕을 하지 않고 고운 말을 쓴다’,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의 말을 귀담아 듣는다.’,‘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고 차별하지 않는다.’ 등 교육공동체별로 10가지 생활규칙 내용을 담고 있다.

3부‘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은  동국대 윤명철 교수가 ‘고구려의 이해와 한민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역사에 담긴 민족혼을 바탕으로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자”는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토론회에 참가한 6학년 이한나 학생 대표는 “학생들의 솔직한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학교를 위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우리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으며, 조영성 학부모 대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한 학교를 위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모습 자체가 행복한 학교의 시작”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동오초등학교 김금숙 교장은 “이번 동오공동체 공감과 소통의 한마당을 계기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공동의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협력하며 모두가 행복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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