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도로를 보행할 때에는 흰 지팡이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도로교통법 제11조). 모든 차의 운전자는 어린이나 유아가 보호자 없이 걷고 있거나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흰 지팡이를 가지고 걷고 있을 때에는 일시정지하거나 서행한다(도로교통법 제48조)'
제3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및 제83회 점자의 날 기념식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회장 정성영) 주관으로 27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컨밴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영필 회원의 흰 지팡이 헌장 낭독 및 흰 지팡이 전달식에 이어 지회장의 장학금 및 생활안정자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의 장기 및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문화행사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세계맹인연합회는 1980년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공식 제정했으며, 한글점자의 날인 11월 4일은 재생원 맹아부에서 송암 박두성이 한글점자를 창안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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