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피서는 도내 박물관·,미술관에서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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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피서는 도내 박물관·,미술관에서 보내자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7.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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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뜨겁다. 열대아도 심하다. 이럴때 시원하게 머리도 식히고 지식도 쌓는 방법이 있다. 경기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 어떨까?

경기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박물관, 미술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소재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드래곤 길들이기'(7월28~8월3일)와 '맨발의 꿈'(8월4~8일)으로 박물관 강당에서 하루 3차례(오전 11시, 오후2시, 7시30분) 상영된다.

야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7 to 9 신나는 박물관 데이트'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호패 만들기', '탈 꾸미고 탈춤 배우기', '방패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5천원.(문의:☎031-288-5300)

◇경기도미술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소재 경기도미술관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는 미술관 탐험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 설치된 작품을 찾아다니며 재미있는 퀴즈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매주 화~금요일 하루 2차례, 주말은 하루 네 차례 진행된다.

퀴즈 문제를 모두 푼 관람객에게는 미술관이 제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 시각예술 영재교육프로그램 '통통 튀는 별별 소통 2010'과 돗자리를 펴놓고 손때 묻은 소중한 물건을 사고파는 '어린이 보따리 시장', 안산의 젊은 소리꾼 이윤선의 판소리 무대로 진행되는 '옹기종기 음악회', '우리 가족신문 콘테스트' 등도 열린다. (문의:☎031-481-7000)

◇실학박물관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실학박물관은 실학과 관련된 테마별 특별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14일, 9월11일, 10월2일 전통 다도를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산과 함께하는 다도체험'이 열리고 퓨전국악, 실내현악, 재즈 밴드 공연, 매직쇼 등이 11월까지 매달 공연된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배워보는 '실학자가 들려주는 별자리이야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1차례씩 진행된다.

20명 이상 직장이나 단체에서 야외관람을 신청할 경우 무료 셔틀버스를 지원한다. (문의:☎031-579-6011)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소재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31일부터 8월25일까지 '백남준 크리에이티브 서머 (Nam June Paik Creative Summer)'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기간 커뮤니티 작가 김월식의 재미있는 퍼포먼스 '백남준아트센터를 습격하라!, 무용 강사들로 구성된 아트커뮤니케이션 21의 움직임 프로젝트 '?! 물낌표', 사운드 아티스트 그룹 불가사리의 작가 사토 유키에와 이한주가 '소리놀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은 참가비 1만5천~2만원이며 용인시민은 20% 할인된다.(문의:☎031-201-8556,8546)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광주시 산성면 중부리 소재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10일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남한산성 어린이 전통문화학교'를 개최한다.

전통문화학교는 남한산성에서 전통예절과 민족무예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문의:☎031-777-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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