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티투어 화성 융건릉ㆍ용주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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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티투어 화성 융건릉ㆍ용주사로 확대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7.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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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시내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순회하는 '수원시티투어'를 화성시 융건릉과 용주사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티투어는 정조대왕이 건립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과 행궁(行宮), 수원월드컵 경기장 등을 버스로 순회하는 관광투어로, 2001년 시작됐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더불어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융건릉, 정조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를 시티투어에 포함해 정조대왕을 기반으로 한 '효(孝)투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장대, 화서문, 화홍문, 화성행궁, 연무대, 월드컵경기장, KBS수원센터를 거쳐 융건릉, 용주사를 순회하는 버스투어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투어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 수원역에서 출발하고 총 7시간30분이 소요되며 가격은 성인 1만5천원, 학생.군인 1만1천원, 미취학 어린이 5천원이다.

용한수 관광기획팀장은 "수원화성, 행궁, 융건릉, 용주사는 정조의 효심과 개혁사상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적지"라며 "수원, 화성, 오산 등 수원권 3개 시 통합에 앞서 정서적, 문화적 통합을 이루도록 시티투어를 화성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어 코스가 확대되더라도 매일 2차례 행궁과 화성을 도는 수원시티투어는 계속 운영된다.

수원시티투어 이용객은 2008년 1만50명, 2009년 9천957명, 올 상반기 이용객은 4천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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