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농촌마을.산으로 여름휴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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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농촌마을.산으로 여름휴가 오세요"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7.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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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농촌마을 3곳과 산행지 5곳 등 도내 주요 여행지를 추천했다.

◇'자연 속 전통놀이 체험' 농촌마을
▲연천 나룻배 마을 = 임진강이 흐르는 최북단 마을로 휴전선과 인접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임진강 맑은 물속을 뛰놀며 물고기를 잡을 수 있고 목공예.미니골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15만원을 내면 재배된 인삼밭 한 칸을 분양받아 인삼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천 자채방아마을 = 이천시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은 억새가 우거진 개울에서 미꾸라지를 잡고 야산에서 쑥을 캘 수 있다. 양녕대군이 살던 마을로 곳곳에 양녕대군의 유적이 있으며 왕궁 장치기와 서민 장치기, 자채농요와 풍물감상, 방아박물관 등 전통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광주 산두른마을 = 경기도 광주시 추곡리에 있는 산두른마을에는 350년생 느티나무 고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숲이 우거진 자연환경 속에서 활쏘기 시합과 달집태우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거진 녹음 속 '산행'
▲명지산 = 가평군 북면과 하면에 걸쳐 자리한 1천267m 높이의 명지산은 동쪽으로 화악산과 가평천, 서쪽으로 청계산, 운악산과 인접해 있다. 30㎞ 길이의 명지계곡이 있어 수도권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산행은 승천사-명지폭포-익근리계곡-정상까지 왕복 6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인근에 수상스키, 야영,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구비돼 있다.(문의 031-580-2346, www.gp.go.kr)

▲백운산 = 포천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접해 있는 백운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숲과 계곡이 많아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 광덕재 마루턱에서 정상까지 오른 뒤 하산은 백운계곡 쪽으로 하는 산행로가 인기가 많다. 산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 30분. 일동막걸리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강점.(문의 031-538-3341, www.pcs21.net)

▲유명산 =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 사이에 있는 유명산은 862m 높이의 완만한 등산로로 온 가족이 함께 등반하기에 좋다. 억새풀밭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기암괴석과 갖가지 나무가 우거진 숲, 입구지계곡 등이 있다. 가일리에서 정상까지 1시간 30분 걸리며 하산은 30분 정도 소요된다.(문의 031-589-5487, www.gp.go.kr)

▲광교산 =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도심 속 당일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넓은 산지가 수원을 둘러싸는 형태의 산이라 산행로가 다양하며 상광교동 댐에서 정상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데 왕복 2~4시간 정도 걸린다. 인근에 광교유원지가 있고 백운산과 수원화성 등도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문의 031-228-2341, www.suwon.net.kr)

▲감악산 = 파주시에 있는 감악산(675m)은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대 명산 중 하나다. 거무튀튀하고 누르죽죽한 감색의 기암괴석 때문에 감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범륜사.수월사.봉암사.미타암 등 사찰이 많고 악귀봉.신선바위.임꺽정봉.까치봉 등 이름난 바위 봉우리가 즐비하다. 산행 코스도 다양하며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임진강, 남쪽으로 신암저수지와 원당저수지가 펼쳐며 장관이다.(문의 031-940-4611, www.pa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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