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조선 중기 편지 책으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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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조선 중기 편지 책으로 발간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7.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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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박물관은 조선 중기 명사들의 편지를 책으로 엮은 학술총서 '조선시대 명현 간찰첩(朝鮮時代 名賢 簡札帖)'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에는 조선 중기 문장가인 월사 이정구, 상촌 신흠, 계곡 장유, 택당 이식의 서찰을 비롯해 정조대왕, 번암 채제공, 표암 강세황 등 명사들의 편지 120여통이 소개됐다.

수원박물관은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편지글을 통해 그 시대의 일상사를 이해하고 명사들의 자취를 엿볼 수 있어 서예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수원박물관은 조선 중기 사신(使臣)으로 중국에 가게 된 윤경립(尹敬立 1561~1611)을 위해 친구들이 지어준 송별시를 바탕으로 '조천증행록(朝天贈行錄)'을 지난 1월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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