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이 오는 27∼28일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백조의 호수', '호두 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곡으로 손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
미하일 카미노프가 총감독을 맡고 콘스탄틴 라사딘 수석 안무가의 지휘 아래 세계 피겨선수권 싱글과 페어부분을 석권했던 스케이터들이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무대는 태양열 기술과 첨단소재로 만든 15×15m 크기의 이동식 최첨단 아이스링크로 러시아 기술진이 직접 내한해 설치한다.
공연시간은 27일 오후 7시30분과 28일 오후 2시, 7시30분 모두 3차례이며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1만~4만 원이다.(문의:☎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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