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름밤 클래식 선율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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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름밤 클래식 선율에 잠들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7.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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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예술단 용인시립청소년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 지휘자 이중엽)의 정기연주회를 22일 저녁 8시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프로그램은 이중엽 씨의 지휘로  코플란드의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카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 1번 ‘월츠’,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잉글랜드’ 등으로 구성되며, 비올라 연주자 박혜리가 독일 전고전파 음악가 칼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한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씻어주고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정통 순수음악의 레퍼토리로 무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당일 공연 시작 10분전까지 선착순 800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일명 ‘잉글랜드’로 알려진 드보르작의 8번 교향곡은 9번 신세계 교향곡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걸작으로 보헤미아 민속음악의 깊은 정서가 곳곳에 드러나는 작품이다.

1889년에 작곡, 1890년에 드보르작 자신의 지휘로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됐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2004년 창립)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구성돼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음악회, 기획 연주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국제청소년관현악협회(EFICYO)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국제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다.

8월 15일부터 22일 사이에 5회의 공연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영국국립청소년관현악협회(NAYO)의 공식 초청으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브리티쉬 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합창단과 함께 참가, 호연을 펼친 바 있다.

문의 용인시 정보문화기획단 공연예술과 031-324-4543~4,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031-889-9457, 예술로용인 art.yongins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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