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수료‥105명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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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수료‥105명 자격증 취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2.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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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5일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사업 보육교사과정 수료식’을 개최, 총 20여명의 교육생이 자격증 취득의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5명의 교육생이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은 전방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교육혜택에서 소외돼 왔던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취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4,100여명의 군인가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과 군인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 사업을 통해 군인가족 118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사(3급) 취득 과정, ▲방과 후 아동지도사 과정, ▲아동상담사 과정, ▲POP아트 지도사 과정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중 중도 전출자 등을 제외한 10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군인가족들은 취업의 기회는 물론 봉사활동 등의 사회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사회 인프라가 열악한 전방지역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군부대 따복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사회참여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일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역량개발은 물론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군인가족들이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교육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되며, ▲보육교사(3급), ▲방과 후 아동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아동상담사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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