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방세 체납자마다 담당 공무원을 지정 징수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20일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세무부서 직원 1인당 체납자 54명을 담당,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현장 징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또 고액·고질 체납자는 채권추심 전문계약직 공무원이 전담, 재산 압류 등 체납액을 없애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하지만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되는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은 손실 처분해 징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는 받지 못한 지방세는 이날 현재 153억9천300만원이다. 시는 올해 35% 이상을 징수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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