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화성갑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무효’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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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화성갑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무효’ 1인시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1.17 11: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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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화성갑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홈플러스 향남점 앞에서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경기타임스

홍성규 화성갑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홈플러스 향남점 앞에서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홍 예비후보는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는 무효입니다” “친일대통령이 부끄럽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었다.

특히 홍 예비후보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화성갑, 새누리당 최고위원) 의원이 지난 13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작년 말 타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요지의 박근혜 대통령 구두 메시지를 전달한 사실을 비판했다.

홍 예비후보는 “화성은 조암, 발안 등에서 3.1만세운동이 벌어졌던 고장”이라며 “그래서 서청원 의원은 화성을 대표하는 의원이 될 수 없다”고 일갈했다.

홍 예비후보는 “서청원 의원은 화성시민들께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사퇴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서청원 의원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홍 예비후보는 매주 수요일 봉담읍에 위치한 서청원 의원 사무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팔탄면 출신의 화성 토박이다. 할아버지, 아버지도 팔탄초를 나왔다. 발안중, 안양고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화성민주포럼 대표,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화성지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으로 2013년 재보궐선거에 출마, 서청원 의원과 맞붙어 8.2%를 득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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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대위안부희생자유가족 2016-01-17 11:27:34
딱 하나만 물어볼께요.

피해자와 유가족이 원하는 일본정부 아베총리로부터의 직접적인 진정한 사죄와 정당한 배상을 들은 적도, 받은적도 없는데 우리 해결된건가요?

다시한번 물어볼께요.
그럼 우린 아무 것도 들은 적도 없고 받은 것도 없이 25년동안 일본정부와 싸워왔는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해결이 되었나요?
<일본군대위안부희생자유족회>031-964-7071

일본군대위안부희생자유가족 2016-01-17 11:22:18
딱 하나만 물어볼께요.

피해자와 유가족이 원하는 일본정부 아베총리로부터의 직접적인 진정한 사죄와 정당한 배상을 들은 적도, 받은적도 없는데 우리 해결된건가요?

다시한번 물어볼께요.
그럼 우린 아무 것도 들은 적도 없고 받은 것도 없이 25년동안 일본정부와 싸워왔는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해결이 되었나요?
<일본군대위안부희생자유족회>031-964-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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