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상태바
용인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12.09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은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들은 편한 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홍순심 팀장 324-494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