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국제다큐영화제, DMZ 프렌즈 7개월 활동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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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국제다큐영화제, DMZ 프렌즈 7개월 활동 해단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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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국제다큐영화제, DMZ 프렌즈 7개월 활동 해단식ⓒ경기타임스

올해 DMZ를 널리 알렸던 ‘DMZ 프렌즈’가 지난 7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와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부천 소재 경기콘텐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DMZ 프렌즈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DMZ SNS 홍보단 ‘DMZ 프렌즈’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SNS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DMZ가 분단과 아픔의 상징이 아닌 화해·생명·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동안 캠프그리브스 체험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도내 DMZ 관광명소를 홍보함은 물론 평화누리길 걷기 대회, DMZ자전거 투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했으며, UCC, 웹툰, 포스터 등 각종 콘텐츠 제작을 통해 DMZ의 역사와 의미, 글로벌 관광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왔다.

특히, 올해 2기는 다양한 시각에서 DMZ를 홍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모집 대상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확대해 운영했으며, DMZ 근무 전역자, 콘텐츠 제작자 등 DMZ에 관심이 있는 각양각색의 인원들이 DMZ 프렌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단식은 DMZ영화제 출품작 ‘김성수 할아버지의 어느 특별한 날’ 관람, 우수팀 및 우수활동자 시상, 조재현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인사말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활동자로는 노영성(19세), 정준구(44세), 박재성(24세)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 활동팀으로는 총 6개 조 중 일반인으로 구성된 6조(채성미, 김시옥, 박정석, 최봉구, 김종식, 정은경)가 선정됐다. 우수 활동자들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과 각종 오프라인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이중 경기도지사상을 받은 노영성 씨는 “이번 DMZ프렌즈 활동 통해 DMZ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DMZ 프렌즈로써 열심히 활동했던 것을 양분으로 삼아 DMZ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노영성 씨의 경우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각종 행사에 참가해 활발한 블로그 활동을 실시했고, 매달 DMZ 관련 소식을 SNS를 통해 널리 홍보했다는 점에서 타의 귀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재현 씨는 이날 “7개월 동안 홍보단원들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낄 수 있는 DMZ를 대중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하는데 단원들이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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