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의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을 위해2018년까지 도립공원 2곳에 48㎞의 둘레길을 조성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둘레길이 조성되는 도립공원은 성남 남한산성과 군포.안양의 수리산이다.
도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에 내년부터 2014년까지 21㎞, 수리산 도립공원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7㎞의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두 곳의 둘레길 조성에는 96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둘레길 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현장조사와 타당성 검토, 설계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갈수록 걷기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도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