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원천 등 국비 총 26억원 확보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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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원천 등 국비 총 26억원 확보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탄력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9.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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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비 2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70년대 이후 하천의 직강화 및 무분별한 옹벽 시공으로 생태계가 교란된 하천에 대해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개선함으로써 예전의 ‘산 좋고 물 맑은 하천’으로 복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과 수·생태 건강성 회복으로 자연의 일부분인 ‘인간’도 더불어 건강하고 여유롭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07년 경안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2회 추경에 총26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배정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수원천 사업구간은 기흥구 상하동 인정아파트에서 구갈교 까지 1.55km이며, 탄천은 기흥구 언남동 신일아파트에서 구성역 앞까지 2.57km로, 모두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전액 수·생태 건강성 증대 사업비와 보상재원으로 사용되며, 이로써 목표연도까지 예정대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수 안전성은 물론 과거 자연 그대로의 하천으로 최대한 복원하여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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