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동면 '희망근로' 성과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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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면 '희망근로' 성과 만발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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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프로젝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추진한 희망근로프로젝트를 추진한 용인시 처인구 차상용 이동면장은 "희망근로인들이 땀방울을 쏟으며 여러 사업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이동면에 이웃간 나눔의 정이 돈독해지고 희망의 씨앗이 쑥쑥 자라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면 희망근로프로젝트는 60대부터 70대 초반의 주민이 모두 78여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사업비 3천여만을 들여 마을쉼터 조성, 소외이웃 주거환경개선, 휴경지 배추·무우 경작, 꽃길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동면 희망근로 쉼터조성에는 모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정자목 등을 재활용해 저비용으로 원형탁자 29개, 원형의자 145개를 제작해 서1리 중덕부락 노인회관 공터 등 어르신 주민이 많은 부락 위주로 모두 7곳에 마을 쉼터를 만들었다.

또 휴경지 경작팀 20여명은 이동면 새마을회와 연계해 시미리와 어비리, 덕성리 삼베울 등 모두 5천여㎡규모의 관내 휴경지에 지난 9월부터 배추와 무우를 파종하고 재배했다.

지난 20일에는 공무원, 부녀회원 등과 함께 '사랑의 배추나누기' 행사를 열고 수확한 배추 1천300포기와 무우 1천200개를 관내 중증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 등 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20여명으로 구성된 주거환경개선팀은 생활이 어려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30가구의 집을 직접 찾아가 낡은 벽지 등을 산뜻하게 새로 도배하고 장판을 갈아 주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불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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