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기아체험 화성캠프‘가 29일에 청소년 봉사자 1,500여명과 대학생 그리고 성인 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아체험 화성캠프가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7월 25일에 진행되어야 했던 기아체험 화성캠프가 메르스로 인해 잠시 연기되어 이달 29일(토)에 진행하게 되었다. 사회를 혼란스럽게 했던 메르스로 신청인원이 미달될까 걱정이 되었지만 꾸준히 기아체험을 해 온 청소년들이 이번에도 자발적 참여를 하면서 진정한 나눔을 함께했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환영사, 격려사로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여기는 난민촌’ 오리엔테이션으로 사랑의 만남을 가졌으며, 60개조로 나누어 조별로 조구호 및 조가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열악한 노동환경 가운데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공감력을 기를 수 있는 ‘아동노동체험&문맹체험’(종이가방만들기)과 긴급구호 물자를 모두가 협력하여 이동시킨다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공굴리기’(긴급구호 협력), 단체 줄넘기를 통해 MDGs의 의미를 이해하고, 국제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미션을 완성하는 ‘MDGs 단체 줄넘기’와 각종 불평등한 상황이 설정된 피구를 통해, 국가 간 발생하고 있는 차별적인 현상을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며, 불평등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공감력을 높일 수 있는 ‘불평등 피구’까지 기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간접적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기아체험은 빈곤, 질병, 전쟁, 기후변화 등의 문제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의 이웃들의 삶을 다양한 기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현실을 알리는 세계적인 나눔 봉사 활동으로 참가비는 전액 아프리카 식수 재건 사업에 사용이 됩니다.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아체험 화성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 국민이 함께하는 나눔 참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