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롯데몰 수원점 주차예약제 8월부터 폐지
상태바
수원시, 롯데몰 수원점 주차예약제 8월부터 폐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7.28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교통수요관리정책 협약에 따라 실시했던 롯데몰 수원점의 사전 주차예약제를 8월 1일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수원역 일원에 교통수요를 과다 유발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수원점 신축개점과 수원민자역사 증축개점에 따라 교통상황 점검과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 교통대책 사후 모니터링단’이 7월 14일 현장점검과 4차 운영회의에서 롯데몰 수원점 주차예약제 전면 폐지를 논의했다.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롯데몰 수원점 개점이후 6개월 동안의 교통상황 모니터링 결과 보고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사전 주차예약제 등에 대한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운영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지역 교통상황, 주차예약제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교통수요관리를 위해 시행했던 롯데몰 수원점의 주차예약제 폐지에 의견을 모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롯데몰 수원점 주차예약제 전면 폐지를 통해 그동안 위축되었던 서수원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과 함께 “향후 이 지역에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른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시설물) 지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몰 수원점 사전 주차예약제는 지난해 11월 27일 개장과 함께 시행됐다가, 그간 여러 차례 ‘민관합동 교통대책 사후 모니터링단’ 회의를 거쳐 사전 주차예약제를 4월 1일부터 평일에 폐지했다가, 금번에 전면 폐지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