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채인석시장, 수원비행장 화성시"NO"...광역화장장"행정이 공적인 상조서비스"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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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채인석시장, 수원비행장 화성시"NO"...광역화장장"행정이 공적인 상조서비스"스타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7.07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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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은 7일 오후 2시 30분 소다미술관(안녕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6기 1주년을 맞은 소감과 사회적 경제를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축과 ‘사람이 먼저인’ 정책과 행정 실현을 위한 계획을 밝히고있다.ⓒ경기타임스

채인석 화성시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1주년 성과와 광역화장장 등 8대 사업을 발표했다.

그리고 채시장은 "수원비행장이 화성시에 들어오면 모든 것을 걸고 저항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7일 오후 2시 30분 소다미술관(안녕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6기 1주년을 맞은 소감과 사회적 경제를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축과 ‘사람이 먼저인’ 정책과 행정 실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채인석 시장은 “버려진 찜질방 공사장을 멋진 미술관으로 만들어낸 소다미술관과 매송면 숙곡리에 건립되는 장사시설을 문화관광시설로 만들겠다는 화성시는 창조적 사고와 실천하는 용기가 닮았다”며 안녕동 소다미술관을 간담회 장소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채시장은 화성시는 수원비행장과 오산비행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며, 매향리 미군사격장 때문에 지역 주민이 50년간 피해를 봤다"면서 "또다시 화성에 비행장이 들어선다면 절대로 용납하지도, 용서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의 최대 민원사업인 수원공군비행장 이전 사업은 지난달 4일 국방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수원시는 이전 후보지로 경기남부 지역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한 곳으로 화성시가 유력하다는 설이 이미 오래전부터 나돌았다.

이 때문에 화성시의회는 지난 2월 3일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결의안'까지 통과시켰다.

그는 이와함께 수원시 및 서수원 주민과 갈등을 빚는 광역화장장(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이 공적인 상조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장례문화가 바뀌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시장은 민선6기를 이끌어가 핵심 콘텐츠로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지방자치단체가 이뤄낸 성공적인 사례인 8개 주요 사업을 꼽았다.

선정된 사업에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교육복지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와 창의지성교육 ▲매향리 유소년 야구장 ▲건전하고 생산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노노카페 등 사회적 경제기업 기틀 마련 ▲ 농업인 월급제의 전국적 확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로컬푸드 사업 ▲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152km의 해안선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한 서해안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이어 채시장은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시민들께 드리는 서한문 형식의 ‘시민들과 함께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를 낭독했다.

“민선6기가 출범한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불안과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면 시민 여러분과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화성시의 지난 1년을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로 시작된 편지는 지속성장 가능한 행정의 약속과 ‘사람이 먼저인’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약속,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의 내용을 담았으며,  “시민들의 격려와 따끔한 충고의 말씀을 기다립니다”로 끝난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답변을 남긴 시민들은 화성해양페스티벌 공연 등에 초대받는 등 시장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채시장은 “지난 1년이 ‘화성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지속발전 가능한 화성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인과의 만남’이 진행된 소다미술관(관장 장동선)은 지난 4월부터 개관기념으로 버려진 사물의 재탄생과 지어지지 않은 프로젝트의 부활 등을 주제로 재생프로젝트 기획 전시 ‘Re:Born전’을 열고 있다. 소다미술관은 커뮤니티 커넥터 모집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조언을 구하고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화성시 최초 개인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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