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세계유산이란 무엇인가’‘심곡서원 활용사업’ 특별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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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계유산이란 무엇인가’‘심곡서원 활용사업’ 특별강좌 운영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7.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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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 사업 일환으로, 하반기 특별강좌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세계유산이란 무엇인가’와 ‘문화유산 도슨트 과정’이란 주제 하에 각각 총 10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유산이란 무엇인가’ 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강좌이다. 세계유산 개관으로 시작해 경주역사 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종묘와 조선왕릉,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등 한국의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비교하여 쉽게 설명한다.
 
‘문화유산 도슨트 과정’은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문화유산의 해설과 안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기를 원하는 성인들을 위한 강좌이다.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건축문화와 사찰, 성곽, 궁궐, 향교와 서원, 무덤, 석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 건축문화 유산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한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강좌 당 30명)되며 참가비는 강좌 당 50,000원(10강좌×5,000원)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심곡서원 교육관에서 실시하며 수강생에게는 각 강좌별 교재가 제공된다. 80% 이상 출석 시 세계유산 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용인시장 인증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활용사업의 주관단체인 A&A문화연구소(02-323-0804, anaculture@daum.net)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도 사업이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심곡서원이 국가 사적 제530호로 지정되는 등 심곡서원이 도심 속 문화유산으로 나아갈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031-32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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