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규 직원과 조직문화 토론 ‘새내기 브라운 백 미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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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신규 직원과 조직문화 토론 ‘새내기 브라운 백 미팅’ 실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7.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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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신규 직원과 조직문화 토론 ‘새내기 브라운 백 미팅’ 실시ⓒ경기타임스

용인시 기흥구는 6월 30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시보임용 기간 중에 있는 신규 직원과의 ‘새내기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이라는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김도년 기흥구청장이 구청장실로 올해 1월 임용돼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신규직원 3명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 행사는 활기차고 일하고 싶은 직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통, 협력, 배려가 넘치는 젊은 기흥 3.0’의 하나로 마련됐다.
 
‘브라운 백 미팅’은 소수의 인원이 샌드위치 등의 간단한 식사를 곁들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의 만남을 뜻한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의 봉투가 흔히 갈색이었던 것에서 유래됐다. 이날 미팅을 위해 김도년 기흥구청장은 야채 샌드위치를 준비하고 신규직원들은 오렌지 주스 등 음료를 가져왔다.
 
김 구청장은 공직에 입문한 신규직원들이 조직 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직원 각자의 애로사항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마북동주민센터에서 근무 중인 박혜정 실무관(행정9급)은 “공직 입문 이전에 경험했던 사기업 분위기에 비해 공직사회가 딱딱하게 느껴졌으나 오늘 같은 대화를 통해 밝고 활기찬 직장문화가 확산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흥구는 앞으로도 ‘젊은 기흥 3.0’ 구현을 위해 하반기 브라운 백 미팅, 소통명함 제작, 부서장 가정서신 발송, 부서대항 족구대회 등의 세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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