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주민자치회(회장 김성애)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세마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순본)에 자동소독장치를 설치했다.
청사 출입문에 설치된 자동소독장치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 장소 방문을 꺼리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심리적 효과 뿐 아니라, 강력한 살균력으로 실질적인 메르스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김성애 회장은 “자동소독장치에 사용되는 살균제는 무색·무독성으로 주민센터에 오시는 주민들께선 안심하고 출입하셔도 된다”며 “메르스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적어도 세마동 만큼은 청정 안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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