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국화도에 27일 '여름경찰파출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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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국화도에 27일 '여름경찰파출소' 문 열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6.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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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부도와 국화도에 여름파출소가 문을 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화성서부경찰서 제부도·국화도 치안센터에 경찰 인력을 보강,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

여름경찰관서는 피서지에 휴가철에만 임시로 운영하는 경찰관서다.

현재 경기지방경찰청의 경우 경찰서 규모는 없고 파출소 규모만 2곳 있다.

여름파출소 대상지는 제부도와 국화도 치안센터로, 현재 이곳엔 각각 경찰관 1명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경찰은 제부도 치안센터에 경찰관 2명과 의경 6명 등 8명을, 국화도 치안센터에 의경 3명을 추가 파견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름파출소는 피서지 순찰활동으로 범죄 발생 위험을 줄이고, 주취소란 등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해당 관광지 2곳에 3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여름파출소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지방경찰청은 여름파출소를 운영해 절도 2건, 폭력 등 기타 형사사건 4건 등 6건을 처리했으며, 청소년 선도 18건, 지리안내 222건, 미아보호 4건 등 425건의 민원처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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