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민 주택 구입 첫째조건은?...“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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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민 주택 구입 첫째조건은?...“교통”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5.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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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교통문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회원 3,005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과 관련한 설문조사(중복선택 가능)를 실시한 결과, 주택구입의 경우는 29.4%(1,648명)가, 전세의 경우는 30.5%(1,761명)가 교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꼽았다.

이밖에 주택구입의 중요 고려요소는 ▲학교, 관공서 등 편의시설의 근거리 위치가 22.3%(1,252명) ▲내부구조/조망권, 층수 등이 18%(1,011명) ▲매매가격 12.7%(712명) 순이었으며 전세는 ▲전세가격 23.9%(1,343명) ▲편의시설 근거리 위치 19.9%(1,120명) ▲내부구조/조망권, 층수 등이 10.9%(614명)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의견(51명)으로는 층간소음, 애견동반, 동네치안 등이었다.

이들 가운데 48.3%(1,453명)는 올해 안에 집을 구입(836명)하거나 임차(617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거래하고자 하는 주택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71%(1,033명), 빌라 14.6%(213명), 단독주택 10.1%(147명)을 꼽았다.

잘못된 부동산 거래로 피해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20.7%(622명)가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피해유형으로는 ▲결로와 같은 주택하자를 모르고 구입 36%(224명), ▲전세계약금(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함 20.9%(130명),  ▲융자가 많은 집에 들어가 집이 경매에 넘어감 11.5%(72명), ▲등기부등본 등 주택관련 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입해 피해 7.2%(45명), ▲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지인을 통해 거래를 진행했다가 피해 4.1%(26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온라인교육과정 ‘미리알고 대처하는 현명한 주택거래’를 운영하고 있다. 집을 매매하거나 임대·임차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좋은 집을 고르는 요령 등에 대해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 본 과정은 누구나 수강신청만 하면 무료로 배울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다.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서민의 경우 주택이라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을 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주택거래와 관련한 다양한 법과 제도를 파악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도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로 외국어, 자격증, 정보화, 생활취미, 경영, 가족친화, 다문화 등 무려 800여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365일 24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e러닝 학습사이트이다.

홈런 온라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전화(1600-0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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