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핑경기도지사, 2일 평택 어연·한산 외투 산단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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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핑경기도지사, 2일 평택 어연·한산 외투 산단 현장방문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5.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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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월 2일 오후 3시 평택시 어연·한산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현장 행보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도의원, 양경석 시의회부의장, 정영아 시의원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어연·한산산업단지는 지난 1999년도 12월 68만9천508㎡ 규모로 개발된 단지로,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제조 등 30여개의 업체에서 총 4,6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첨단고도기술 등 선진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지를 매입, 기존 분양용지를 외국인전용 임대용지로 전환하여, 현재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속기계 등 22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올해로 개발된 지 16년이 흐른 어연·한산산단의 노후화된 기반시설에 대한 애로사항을 남 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노면상태 불량 도로에 대한 재포장, 실제 입주업체와 맞지 않는 노후화된 안내표지판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아울러, 현재 지방도 302호선에서 산단 진입 시 우회전 감속차로가 미설치 돼 출근길 교통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어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한 도로체계 개선(완충녹지→도로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이밖에도 ▲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부지 매각, ▲ 지방도 302호선 조기 개통, ▲ 산업단지내 방범CCTV 설치, ▲ 산업단지 운행 시외버스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현장간담회에서 언급된 건의사항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추진 상황을 챙겨 최대한 빠른 기간 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도내 기업체측에서 현장 방문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 지사의 이번 현장 행보는 취임 이후 여덟 번째 기업 현장방문으로, 지금까지 경기도는 총 62건의 기업애로를 수렴, 27건을 조치 완료하였고 현재 26건을 처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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