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뜨루 드 디엠지’ 대회 연천 철원 DMZ 일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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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뜨루 드 디엠지’ 대회 연천 철원 DMZ 일대 개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5.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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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행정자치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일보, ㈜코레일관광이 주관하는 ‘2015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가 오는 30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개최된다.

광복·분단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달 20일 경기도와 강원도가 맺은 상생협력의 결과로 굴러라 감자원정대에 이어 제2호로 실시, 양 도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대회코스는 연천군 공설운동장을 출발 → 신망리역 → 신탄리역 → 백마고지역 → 철원 DMZ평화문화광장 → 백마고지역 → 연천공설운동장까지 약 62㎞이며, 국방부와 6사단의 협조로 민통선 구간 15㎞를 달리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5사단 군악대 공연, 치어리딩, 최다참가단체상 시상, 경품추첨, 이벤트 행사가 중식장소인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는 트로트 및 퓨전 국악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중 일반참가 신청자는 남성이 1,144명, 여성이 385명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97명으로 제일 많고, 서울 558명, 인천 102명, 충남 25명, 경북 25명, 강원도 17명, 충북 4명, 전남 1명이다. 외국인도 1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 밖에도 특별 초청으로 미군장병 130명, 국군장병 300명 등 총 2,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행자부장관과 대한사이클연맹회장이 참여해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과 함께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대회 발전을 위한 ‘평화․통일 뜨루드 디엠지(Tour de DMZ)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뜨루 드 디엠지를 통해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하고 DMZ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최적의 동서횡단 종주코스(경기 김포 ~ 강원 고성)개발과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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