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앙도서관·수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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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앙도서관·수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선정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4.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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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개 도서관(용인중앙도서관, 수지도서관)이 올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용인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한 강연·탐방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총14회에 걸쳐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 인문학 대중화 및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중앙도서관과 수지도서관은 올해 국비 2,200만원을 지원받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10월 한 달 동안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 역사 속 사람들의 용인'을 주제로 총7회의 강연과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인솔 강사의 연계 강연을 곁들인 후속모임을 준비한다. 주요 주제는 '정조의 개혁정치를 뒷받침한 채제공', '한국의 자주독립을 지킨 용인사람들', '용인사람, 조선의 학문을 선도하다(서원과 향교)' 등이다.
 
수지도서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도서관 문화예술에 빠지다 -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강연과 유적지 탐방, 파주출판단지 방문, 연극 관람, 인문학 강연을 곁들인 후속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길 위에서 문학을 만나다(용인문학)', '인간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러시아 문학, 연극과 만나다' 등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체험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지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중앙도서관(031-324-4687), 수지도서관(031-324-8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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