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비또 콘서트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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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인비또 콘서트 시연회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5.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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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시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등을 영상과 해설로 만나는 ‘인비또(INVITO : 이탈리아어로 초대라는 뜻)’ 콘서트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뒤카 ‘마법사의 제자’, 베토벤 ‘전원 교향곡’ 등을 음악칼럼니스트 임정빈씨의 차분한 해설을 곁들여 어린이들을 꿈과 이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환상적인 클래식 음악 감상 콘서트를 마련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발레곡으로, 동화의 나라에 온 것처럼 밝고 아름다우며 꿈길 같은 선율로 이루어져 있다.

'마법사의 제자’는 소품집을 폴 뒤카가 음악으로 만든 교향시로서, 음악을 만화로 묘사하는 재미있는 구성과 드라마틱한 화면 처리 등이 놀라울 정도로 세련되어 있다.

베토벤 ‘전원 교향곡’은 총 45분이 넘는 대곡이지만, 어린이 교향곡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만화로 구성되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등장시켜 음악을 듣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동경을 불어넣는다. 

시는 6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용인시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인비또’ 콘서트를 열어 베토벤의 ‘운명’과 ‘돌아오라 소렌토’, ‘그라나다’, 차이코프스키 ‘서곡’, 프랑스 작가 뒤마의 소설 ‘춘희’를 소재로 한 오페라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와 쇼팽의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 등을 장엄하고도 잔잔한 영상과 심도 있는 해설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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