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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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추진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5.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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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어린이도서관과 단원어린이도서관은 올 하반기부터 관내 영유아들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유아들이 생애 초기에 책과 가깝게 하면서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관내 만 3개월부터 만18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회원으로 가입하면 북스타트 꾸러미를 주고, 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회원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에 북스타트 회원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해 엄선된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사업 안내책자, 부모를 위한 책읽어주기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북스타트 꾸러미를 나눠주며 자원활동가들이 지원하는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록어린이도서관에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북스타트 코리아 이경근 강사의 ‘북스타트란 무엇인가’와 안산1대학 영유학과 유재경교수의 ‘영.유아의 발달의 이해’, ‘뇌가 좋은 아이’, ‘주제별 좋은 그림책’, ‘책으로 행복해지는 우리 아이’, ‘북스타트 자원활동의 의미와 역할’ 등 책읽어주기가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과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독후활동 등 각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북스타트 사업 자원활동가로서 꼭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일부터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도서관별로 각각 25명씩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좌를 수료 하게 되면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 하반기 북스타트 사업을 지원하는 자원활동가로 각각 활동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함으로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부모와 함께하는 사회적 육아지원프로그램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2011년부터는 모든 공공도서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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