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이상규 전 진보당 국회의원은 5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미희 전 의원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사상 초유의 정당해산은 정권의 위기를 감추기 위해 허위와 거짓으로 조작된 마녀사냥이고, 정치보복이자 유신독재 회귀 음모"라며 "헌법과 법률 그 어느 명문에도 없는 국회의원직 박탈은 초법적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국민이 결정할 것인가 아니면 청와대와 헌재가 결정할 것인가를 가르는 선거로 헌법재판소에 부당하게 빼앗긴 국민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남 중원구민들에게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박근혜 정부를 단호히 심판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는 국민의 힘과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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