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지역위, 화성서부권 3대현안 대책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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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지역위, 화성서부권 3대현안 대책위 발족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1.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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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 불편 도모하는 그 어떤 세력도 좌시하지 않을 것”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은 20일 봉담읍에서 지역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화성시 담수화 문제, 수원비행장 이전문제, 공동형 장사시설 건설문제 등 최근 떠오른 화성시의 이슈들을 ‘화성서부권 3대현안’으로 규정하고이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지역위원회는 화성시 ‘화성호 담수화 및 도수로 공사 저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장에 노경애 화성시의원을 선출해 지속적으로 대응키로 결정했다. 수원비행장 이전문제와 관련해 ‘수원비행장이전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으로 이홍근 시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공동형 장사시설과 관련해 ‘공동형 장사시설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김홍성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근 화성호 담수화 문제가 불거져 지역에 논란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수원비행장 이전문제와 공동형 장사시설 문제가 불거졌다. 발원지는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은 지난 16일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화성시에 건설되는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반대운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매송면 주민대표와 기관단체장들도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그동안 화성 공동형 장사시설건립 사업이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아 왔다”며 “주변마을도 아닌 수원지역 주민과 국회의원이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한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의 지역구에 있는 수원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최근 몇몇 언론기관에서 ‘수원 군비행장이 화성시 앞바다로 이전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해 화성시의 이슈로 떠올랐다.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은 20일 열린 지역위원회 간담회에서 “화성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도모하는 그 어떤 세력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화성서부권의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이 세 가지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어 새누리당 소속의 정미경 의원의 행보를 언급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야 하는 서청원 의원 역시 화성시의 3대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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