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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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신년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12.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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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경기타임스

2014년도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세월호에서 판교 환풍구 참사에 이르기까지 대형 재난사고에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지방자치·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기 위해 집행부와 도의회가 초당적인 협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연정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정은 자기를 내려놓고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상생의 정치입니다. 연정을 통해 좋은 지방정치의 사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 양극화와 고령화입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도의회는 광역의회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의결했고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조례'와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정책과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위기가 아닌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경기도 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를 맞은 원인은 규모에 맞지 않은 교부금 배정과 교원정원 배정 등 구조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도의회와 집행부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경기교육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제9대 도의회는 도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2015년 청양의 해, 뜻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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