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위 24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결론
상태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위 24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결론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12.23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4일 결론날 전망이다.

지난 18일 새정치연합 김현삼 대표와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는 친환경급식 예산을 237억원 늘리는 대신 남경필 지사의 공약사업 예산은 대부분 반영하는 선에서 예산 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새정치연합 위원들은 자신들이 요구한 급식예산 1천408억원에 크게 못미친다며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16일에서 19일로 미뤄졌던 예산안 처리가 다시 24일로 연기됐다.

도의회는 24일 오후 4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를 열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집안 싸움으로 무산된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처리가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론날 전망이다.

예결위 류재구(새정치민주연합·부천5) 위원장은 22일 "원포인트 임시회에 앞서 24일 오전 10시30분 예결위 전체회의(21명)를 소집했다"며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 대표의 예산 합의안에 대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 새정치연합 위원들이 반대하는 만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합의안을 받을 지 말지에 대해 결론을 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지만 정치적 부담 등 여러 사정으로 의원총회의 표결은 어려운 만큼 예결위에서 표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결위 전체회의 표결(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가결)에서 합의안을 수용하기로 의결되면 본회의에 상정하고 부결되면 예산안 심의를 다시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