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은 26일 국회에서 용인경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잇는 총 연장 17㎞의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정찬민 용인시장 등과 함께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 처인구는 각종 환경관련 규제와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불이익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용인경전철이 활성화되고 서울방면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민 1만3천700여명이 서명한 전철건설 촉구 건의서를 국토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앞서 용인시와 시의회는 용인동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건설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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