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가 이뤄진 '용인시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3건, 201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신축】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이 상정되었고, 모두 가결됐다.
특히,'용인시 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와함께'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내용이 상당히 많고, 검증할 수 있는 절차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상임위원회에서 보류ㅣ켰다.
시정질문에서 이건영 의원은 경안천을 지키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국도비 확보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으며, 계획은 무엇인지, 처인구 지역(자연보전권역, 농업진흥구역 등)과 관련된 규제개혁 진행상황과 실적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건한 의원은 “개발규제 완화와 기업투자 환경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진행상황과 그 성과,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어떠한 효율적 행정시스템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지 질의한 후, 용인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문제를 지적하면서 한화도시개발에서 제시한 세부추진 계획안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제남 의원은 역북택지개발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머리를 맞대고 좀 더 나은 방안을 찾자는 의도라며, 역북지구 최초 입안 시부터 2014년 현재까지 소요된 비용, 그로 인한 역북지구의 조성원가 산출내역, 역북지구 개발계획 등에 대해 관련 자료와 답변을 요구했다.
박남숙 의원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들에게 데이트를 주선하는 만남의 장 축제행사를 용인시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도입하여 정착시킬 용의가 있는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 대상물에 대한 안전혁신 플랜이 수립되어 있는지, 낙후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시민 안전 감시단 운영 계획이 있는지 등 안전문제, 용인시 역시 공공 서비스에 대한 민간위탁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고 예산의 압박 또한 비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간위탁 조례에 대한 제도개선을 강조했다.
유진선 의원은 용인경전철 관련해서 현재시점에서 용인시가 채무상환 할 금액은 총 얼마인지 등 용인경전철의 산적한 문제 중 핵심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였고, 관련 부서와 설계 전부터 협의를 하는 것이 공공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용인의 크고 작은 공공청사 신축에 접목하는 길이라고 지적하면서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운봉 의원은 용인자연휴양림의 용인시민 우선예약 할당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 조절하여 용인자연휴양림을 용인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용인자연휴양림 숙소 이용뿐만 아니라 용인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충족을 위하여 사계절 눈썰매장, 자연생태학습지 등의 시설개발을 검토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서면질문을 통해 소치영 의원은 경전철 활성화차원에서 시청 주차장 유료화, 경전철시민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