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봄꽃축제, 관람객 13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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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봄꽃축제, 관람객 13만 명 돌파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5.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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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용인 봄꽃축제  관람객이 1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당초 용인 봄꽃축제를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하루를 더 연장하기로 결정, 9일까지 개최하였다.

시에 따르면 용인봄꽃축제 기간에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한 입장객은 13만 8459명으로 지난해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입장한 10만 4,969명을 크게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9%로 증가 했다.

2007년 4월 한택식물원에서 17일간 열렸던 첫 축제에 8만 123명, 2008년 5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90,020명의 방문객에 비하면 각각 72.7%, 53.8%의 비율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또 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화훼, 농축산물 직거래, 체험 및 판매액은 총 2억 2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1억 5천여만 원에서 5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체험 및 판매액은 작년 1천 6백여만 원에서 올해 5천 9백여만원으로 269%의 괄목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한편, 시민들이 많이 찾았던 먹거리 장터는 작년 1억4천여 만원에서 올해 7천7백 여만원으로 45.5%가 줄었다. 이는 최근 도시락 등 음식을 준비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늘어나 판매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축제관계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면서 “올해 4회째 맞는 봄꽃 축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용인의 대표적인 축제로 정착되었다고 보며, 앞으로 용인시민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시민들이 찾아오는 유일한 축제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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