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인 김성기 가평군수가 11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김 군수는 지난달 27일 새누리당 가평연락사무소에 신청, 지난 10일 입당이 결정됐다.
김 군수는 애초 새누리당 소속이었으나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공천받지 못하자 당적을 버렸고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 이어 지난 6월 제6회 지방선거에 연이어 당선되면서 가평군수 6회 연속 무소속 당선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무소속 군수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입당했다"며 "가평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이든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평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자체 사업은 엄두도 낼 수 없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입당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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