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복개천 생태복원 2017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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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심곡복개천 생태복원 2017년 개방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1.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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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을 이달 중 발주해 201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17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은 총 350억원을 들여 복개된 심곡천을 폭원 18.6m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굴포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2급수의 재이용수를 공급해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는 사업이다.

심곡천 복원구간은 원미구 심곡동 소명여고 사거리에서 원미보건소 앞까지 약 1km 구간이다.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은 지난 2011년 6월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이다.        

시는 공사기간 발생하는 교통문제에 대해 방송매체 및 SNS, 홍보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공사구간 및 우회도로를 홍보할 방침이다. 

주차문제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토록 안내하고, 내년에는 시민학습원 주변과 소명여고 부근 등 2곳에 140면의 노외 공영주차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심곡복개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하절기 도심 온도가 2∼3도 내려가는 열섬 냉각효과와 온실가스 저감 등 도심 대기환경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자연친화적 도심 친수공간으로 거듭나 부천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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