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흰지팡이의 날",,,각장애인들 2km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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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흰지팡이의 날",,,각장애인들 2km 행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0.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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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흰지팡이의 날",,,각장애인들 2km 행진ⓒ경기타임스

'흰지팡이의 날'을 아시나요..

15일 오전 10시즘 시각장애인 150여명이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가평군 가평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약 2km를 걷는 거리 행진을 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따르면 흰지팡이의 날이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매년 10월 15일로 지정, 시각장애인이 길을 걸을 때 사용하는 흰 색깔의 지팡이가 상징하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기념하는 날이다.

행사는 8사단 군악대 선두 가평읍사무소∼가평종합운동장 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 표창 수여,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점자교재 기증식, 시각장애인복지대상 시상, 장학금 전달 등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는 2부 문화마당으로 이어져 점자경시대회(속독·속기), 시각장애인 윷놀이 대회, 팥알 줍기, 전국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등이 마련됐다.

이병돈 연합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돕는 소중한 보장구"라면서 "자활을 하면서 부딪히는 사회 장벽은 단번에 뛰어넘기엔 높아 보이지만 흰지팡이로 어둠을 헤쳐나가면 큰 빛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지부, 가평군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경기도, 가평군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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